AMP 프로젝트는 구글 무덤으로 가게 되는건가?

6월로 다가온 Page Experience 구글 검색 순위 반영 포스트에서 이야기하기는 Google의 Page Experience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Search Engine Result Page) 순위에 core web vitals의 가산점을 순위에 반영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발표에서 숨어 있는 한가지는 더이상 구글이 주장하던 AMP 적용 사이트에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문 발표문에는 아래와 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발표한 바와 같이 페이지 경험 업데이트는 세 가지 핵심 성능 보고서 측정항목인 LCPFIDCLS(Chrome의 최신 CLS 수정 사항 포함)를 비롯한 여러 페이지 경험 신호를 고려합니다. 또한 Google 뉴스 정책을 충족하는 경우 모든 뉴스 콘텐츠를 포함하도록 Google 검색의 주요 뉴스 캐러셀 기능도 업데이트됩니다. 즉, 더 이상 AMP 형식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핵심 성능 보고서 점수 또는 페이지 경험 상태와 관계없이 모든 페이지가 주요 뉴스 캐러셀에 표시될 수 있습니다.

by 구글 페이지 경험 업데이트에 관한 추가 시간, 도구 및 세부정보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만 구글은 공식적으로 AMP 를 포기한다는 발표를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AMP 프로젝트는 오픈소스로 이미 구글의 손을 벗어나기도 했고, 이미 충분히 생명력을 가진 서비스가 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AMP로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의 입장에서는 계륵과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특정 업체에서는 광고 수익이 AMP와 일반 서비스간 차이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AMP의 광고 수익이 너무 낮게 나온 것이 문제가 된 상황이었죠. 또한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유지보수상 문제가 꽤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상당수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분히 나아진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과, 디바이스의 성능 향상, 개발 환경의 변화와 발전이 AMP 서비스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는 기존 서비스의 현대적인 개선을 통해 얻는 이익이 크기 때문에 구글도 끝내 AMP 서비스의 포기를 발표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AMP 프로젝트 역시 구글 무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긴 할 것로 보입니다만 현재 상태로 볼때 2021년은 아닐거라 예상은 합니다. 그래도 조만간 구글 무덤에서 AMP를 보게 될겁니다.

구글이 공식적으로 검색 결과 페이지 랭크에 적용하겠다고 했던 인센티브 조건 중 하나인 AMP가 그 지위를 잃게됩니다. 아마도 구글의 검색 랭크 인센티브 조건으로는 구글 플러스(google+)이후 처음입니다. SEO의 관점에서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검색결과 순위를 올리기 위해 무리하게 AMP도입을 이야기 할 필요가 사라지는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영문입니다만 The End of AMP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Killed by Google,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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