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펫 (snippet)은 뭘 말하는 건가?

스니펫?

snippet 미국·영국 [ˈsnɪpɪt]  영국식 
1. (작은) 정보
2. (대화·음악 등의) 한 토막

 S.E.O. 에서 이야기하는 스니펫은 검색엔진이 질문(quary)에 대한 결과들의 부분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구글에서 만나게 되는 일반적인 스니펫은 URL 링크를 가지고 있는 제목과, 세부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 일반적으로 동일 페이지(URL)에 대해서 동일한 스니펫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키워드에 따라 다른 세부설명문이 다른 스니펫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구글에서는 3가지의 스니펫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레귤러 스니펫(regular snippet) / 일반 파란색 링크(Plain blue link)
  • 리치 스니펫(rich snippet) / 리치 결과(rich result)
  • 추천 스니펫(featured snippet)

레귤러 스니펫

일반 파란색 링크2은 검색 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구조로서 링크 URL, 페이지 제목, 페이지 설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서 링크 URL, 페이지 제목, 페이지 설명이 일정 글자수를 초과하게 되면 … 으로 표시됩니다.

구글 공식 문서에 등장하는 레귤러 스니펫,
1. 페이지제목 2. 링크 URL 3. 스니펫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치 스니펫

리치 스니펫(rich snippet)은 현재는 리치 결과(Rich result)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시각 자료(평점이나 사진 혹은 추가 정보) 또는 대화형 기능이 추가되어 개선된 검색 결과 항목을 의미합니다. ‘리치 카드’ 또는 ‘리치 스니펫’으로 불려왔고 최근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리치 결과라는 명칭은 익숙해지기 힘들 것 같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지리라 생각합니다. 레귤러 스니펫에 비해 리치 스니펫이 화면에 표시될 경우 사용자의 눈길을 끌게 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클릭의 확률이 높아집니다. 계속해서 제공하는 항목이 늘어나고 있기에 SEO에 관심이 있다면 자신의 웹사이트가 어떤 항목을 제공할 수 있을지, 또는 어떤 페이지를 만들어서 구글에 리치 결과 항목으로 검색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합니다. 리치 결과 갤러리는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스니펫

추천 스니펫(featured snippet)일반적인 목록 형식과는 반대로 설명 형식의 스니펫이 먼저 표시되는 특수한 상자입니다. 사용자의 검색의도를 예측하여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검색 페이지 상단에 별도로 제공하는 영역을 칭합니다. 구글에서는 인위적으로 추천 스니펫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구글의 기계적인 판단에 의해 제공한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SEO와 스니펫

최근의 SEO 시장에서 리치 결과에 대한 이야기가 꽤 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리치 결과를 제공한다는 것은 SEO측면에서 순위에는 즉시 영향을 미치치 않습니다만 타 경쟁 페이지가 리치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사용자의 눈에 띌 확률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클릭이 활성화됨에 따른 부수효과로 장기적으로 순위 상승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사실 국내 웹페이지 제작자들이 리치 결과를 만드는 법에 대해서 너무 무지 했던 것 때문에 아직도 대부분의 경쟁 페이지들이 리치 결과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우선적으로 리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좋고, 보유하고 있는 웹페이지에 반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글은 최근 경쟁적으로 추천 스니펫 항목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마치 네이버가 지식인 결과를 가지고 사용자를 유도 했듯이 구글은 추천 스니펫의 데이터로 구글 검색 결과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추천 스니펫에 선정된다면 굉장한 트래픽을 유도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콘텐츠가 해당 박스에 제공되어 추가적인 클릭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만 그래도 최 상단에 놓여지는 만큼 상당한 트래픽이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추천 스니펫은 질문 형태 또는 의미가 확실한 검색 (ex. 볶음밥 레시피, 볶음밥 만드는 법 등)에 나타나게 됩니다.

  1. 구글의 공식 문서에서는 세부설명만을 스니펫이라 칭하고 있습니다만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모두를 합쳐서 스니펫이라 부르고 있기에 여기서도 그런 의미로 칭하겠습니다.
  2. plain blue link,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흔히 이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유형의 검색결과를 지칭하는 공식 명칭은 없습니다. 초창기부터 검색결과 페이지들의 타이틀이 파란색으로 표시되었기에 만들어진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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